긴 장마가 끝나고 3옥타브 올라간 미친 매미소리를 밤 12시에도 듣고 있자니 진정한 여름이 된 것 같네요.ㅋㅋ 늦은 밤 입이 심심하단 와이프님의 명령에 냉장고에서 꺼내든 야식은 바로....
"아워홈매콤오돌뼈"
구성을 보니 밖에서도 렌지에 데워 먹을 수 있게 1회용 포크가 탑재되어있습니다.
그리고 야채가 없기에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대파를 썰어 넣었습니다.
파기름이 어느정도 만들어지면 오돌뼈 투하!~~
4분정도 열심히 볶아 줍니다. (사실 와이프가 안보고 있다면 대충해도 맛 납니다.ㅋ)
오돌뼈가 양이 작아서 야채를 많이 넣었는데 만족스럽네요. 야식인데 많이 먹어선 안되겠죠.ㅎ
와이프님께서 처음보는 술을 꺼내십니다
"좋은데이 생강"
맛은 생강의 쌉쏘름함?과 달근합니다.(달근=달달하다)
와이프님께서 언제 드셔보셨는지 모르겠지만... 아워홈매콤오돌뼈와 조합이 좋네요.
오돌뼈의 매콤함을 생강주의 달콤함으로 감싸주고 깔끔한 쌉쏘름함?으로 마무리 ㅋㅋㅋ
너무나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.
추천해드립니다.^-^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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