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etc

"부의 철학" 리뷰


지난 주에 부자 마인드 관련 책으로 '부의 철학'이란 책을 읽었다. 내가 티스토리를 하기로 결심하게된 계기이기도 하다.
여러 좋은 글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내용 몇가지를 적어본다.

1. 세가지 통장
작가가 부자들을 취재하며 발견한 사실이 대다수의 부자들이 3개의 월급 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. 나처럼 일반 직장인이 회사일만 하기도 바쁜데... 나 보다 더더욱 시간이 없을 부자들이 3가지 일로 돈을 번다고 하니 그 방법이 몹시 궁금해졌다. 물론 대전제는 본업에 충실한 범위내에서 또는 본업에서 대체불가한 인력이 될 만큼 인정을 받아야한다. 그 다음으로 본업 대비 시간과 노력을 적게 들이면서도 조금이라도 수익이 날 수 있는 일거리를 찾는 것이다. 처음에는 작고 소소할 지라도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.
즉 "부업을 찾자 당장의 수익은 작을지라도" 이다.

2.실패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.
이 챕터에서의 주된 내용은 "넘어져본 사람이 일어날 수 있다"이다. 잊고 있었다... 얼마전 딸아이의 자전거를 가르쳐줄 때 내가 딸에게 해줬던 이야기인데 내가 나에게 말해보니 너무나 부끄러워졌다. 그 동안 회사 업무에서 실패를 안할려고 너무나 아둥바둥 임했고, 실패를 통해 얻어야할 소중한 경험을 간과했었다. 실패했다고 해서 실패자가 아니다. 다시 일어나지 않은 자가 실패자이다. 이 책에서 실패를 그저 실패로 끝내지 않기위한 방법을 제시한다.
- 도전한 내용, 순서, 실패했음을 알게 될때까지 깨닫게 된 점 등을 빠짐없이 가능한 상세하게 메모할 것.
-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볼 것.
-잘 안 된 것들만이 아니라 반드시 전체를 볼 것. 원인을 실패한 부분이 아니라 그 전 단계에 있는 경우가많다.

3. 돈이 많은데도 졸부로 보인다면
돈이 아무리 많은들 무엇하랴... 솔직히 난 어릴적부터 물욕보단 명예욕이 강했다. 남들에게 인정받고 내가 하는대로 따라주었으면 하는 욕구가 강했다. 실제로 그렇게 따라와주어서 잘 되었을 때 강한 희열감을 느낀다. (현재까진 그렇다.. 추후 딸 학비에 쪼달리면 달라질 수도..)
명예도 양질의 명예를 얻을려면 매너가 중요하며 이 책에선 경청하는 방법을 제시한다.
- 첫째, 상대방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최대한 말을 삼간다. 가급적이면 말을 적게 하고 맞장구만 치도록 하자.
-둘째, 상대방의 말을 똑같이 반복한다.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반복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다.
-셋째, 알았다는 말은 하지 마라. 아직 설명을 하는 도중인지도 모르는데 "아, 나 그거 알아"라거나 "그 마음 잘 알지"라고 하면 상대방은 당신을 이 사람은 말로만 안다고 생각해서 당신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. 알았다는 말을 하기보다는 "그래서?" "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줘"라고 한다.

공감가고 오래 기억하고픈 내용들을 추려보았다.
좋은 글이 많아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.

'etc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밀워키 밀러 맥주공장 가다  (0) 2020.07.2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