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여행 온김에 맛집에 들러보았습니다.
광주 서구 홀리데이인에 늦은 시간 도착하고 딸아이가 하고 싶어하던 수영까지 하고나니 저녁 타임을 놓쳤네요T.T
서둘러서 도보로 7분거리~ 차로도 5분거리인 나주상회 돼지갈비집을 방문하였습니다.
9시에 방문했는데 10시까지한다고 해서 다행이었네요~늦게까지 식사 가능한 식당입니다.
(위 사진은 다 먹고 나오는 사진인데...... 배가 나왔네요.ㅋㅋㅋㅋ)
마감주문시간이 9시 20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그래서 저희는 갈비 주문과 동시에 후식냉면도 주문했습니다.
돼지갈비 1인분 13000원입니다.
성인남성기준 1.5인분 정도 드시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.
그래서 저희는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.
상차림은 무척 단촐합니다.
보통 고깃집에 나오는 반찬들입니다.
하지만 맛의 고장 전라도 답게 하나하나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였습니다.
식당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.ㅎㅎ
깨가 잔뜩 뿌려져 있는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.
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불판에 구워먹는 돼지갈비랑 달리 구워져서 나오는것 도 신기했고, 고기가 쫀득쫀득 양념이 걸쭉한것이 꼭 등갈비를 먹는 느낌이었네요.
사진상으론 양이 작아보일진 몰라도 실제로 먹어보면 저희 3인가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였습니다.
그냥 먹는것도 맛있었지만 달달한고기는 쌈을 싸서 먹는것이 잘 어울리더라고요~
푸짐하게 한쌈 싸서 와구와구 씹어 먹어봅니다.
보통의 갈비는 단맛이 강한데 요기는 단맛과 육즙이 서로 조화롭게 맛을 냅니다.
물냉면과 양념갈비를 같이 먹는걸 좋아해서 후식냉면을 시켜보았네요.
양이 좀 작은 경향은 있지만, 한 젓가락을 하더라도 맛있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~
남은 갈비 몇 점을 냉면에 돌돌 말아서 한입 먹어봅니다~ㅎㅎㅎ 캬~~~
네 맞습니다. 상상하시는 그 맛 맞습니다. 아는 맛이 더 무서운 법이죠ㅋ
마무리로 시원한 냉면육수 쫙 들이키면 세상 다 가진 듯한 든든함이 밀려옵니다.
광주에서 오래된 맛집이라고 하던데 찾아간 보람이 있었네요^^
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
아참 비빔밥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하여 이번엔 시키지 않았는데요.
다음에 올 땐 후식?으로 비빔밥을 시켜봐야겠습니다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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